한화호텔앤드리조트(주) 에스테이트 부문(대표이사 이강만)과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 (회장 김현훈)가 지난 1일 서울시 동작구에 위치한 삼성떡프린스에서 6.44kw 규모의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를 준공하고 기증식을 가졌다.
2017년부터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에너지취약계층을 위한 고효율제품 지원, 혹한기 물품 지원, 주거에너지효율개선 등 다양한 지원활동을 계속해오고 있으며, 올해는 전기요금 부담을 겪는 사회복지시설의 에너지 자립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를 지원했다.
특히 이번 기증식이 진행된 삼성떡프린스는 근로 능력이 낮은 장애인에게 보호된 환경에서 일을 할 수 있도록 작업 환경을 제공하고 직업 생활에 대한 적응 능력을 향상시켜 장애인이 자립적으로 사회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장애인보호작업장으로, 떡 생산을 위해 사용되는전기요금만 월 100만을 지출하는 곳이어서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 지원의 효과가 더욱 클 것으로 기대된다.
한편, 이번 지원은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복지지원과 함께 온실가스 감축에도 기여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. 삼성떡프린스에 설치된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는 6.44kw 태양광 발전설비로, 이를 통해 연간 4,209kg의 온실가스를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, 이는 연간 20년생 소나무 1,202그루가 흡수하는 양과 같다.
한화호텔앤드리조트(주) 에스테이트 부문 이강만 사장은 “에너지 취약 계층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를 지원할 수 있어서 참 기쁘다. 이러한 활동을 향후에도 지속할 수 있도록 다 같이 노력해 나가자”라고 말했다.
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전명수 사무총장은“전기요금 부담이 큰 사회복지시설에 에너지 자립의 기회 제공과 함께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큰 에너지복지사업을 지원해주셔서 감사하다”고 말하며 “취약계층에 대한 에너지복지 실현과 범지구적 과제인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”고 말했다.